흑산도 통나무 펜션

흑산도 영화촬영이 거의 마무리 되가네요. 류덕환씨와 연극영화과 동기분들이 펜션에 오셨습니다. 술한잔 같이 밤새도록 마셨네요. 연극이야기 영화이야기.. 또 배우이야기.... 방송이야기 등등..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었죠. 류덕환씨 메니져분.. 맛난 고기 구워주셔서 감사드려요. 덕..

매년 이맘때.. 추석까지 흑산도에는 오징어배로 재법 항구에 분위기가 납니다. 횟수로는 5년차.. 실제 3년차 오징어 하역작업을하고 있네요. 20여일 재법 섬에서 벌이치곤 많이 괜찮은 일을 하고 있네요. 평균 20마리 한박스 시세는 2만 8000원 선 같습니다. 오늘 만박스가 넘었다 합..

추석 대목이긴 한가봅니다. 오늘 홍어 1번치 ( 8키로 200 이상 ).. 오늘 경매가.. 78만원... 100만원짜리 홍어다. 헐.. 초특급 장어.. 예상 연령.. 20년 이상.. 경매가 25만 천원.. 내일은 더 비쌀꺼란다.. 흐..

어린 달구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고 20 마리 병아리들이 이래 저래 죽네요. 봉구를 묶어 놓다보니 도둑고양이한테 4마리가 물려갔고 숲풀에서 새끼 구렁이한테 물려죽고... 잡은 구렁이는 달구들한테 구더기 보양식을 해줬죠.. 12마리 새..

친구놈 식구들이 왔는데 없는 실력에 아귀 요리를 합니다. 해체하기 힘드네요. ㅎ

태풍 전야 하늘 사진입니다. 여기는 바람이 서늘서늘 ..

4박 5일간 휴가오신 사장님이 드디어 마지막날 3키로정도 점농어를 낚아 오셨습니다. 샛개 해수욕장에서 잡으셨다네요. 역시 맛이 일품입니다.

약 보름 늦은 오징어 조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작년 만큼에 물량은아니지만요. 당일 바리는 대략 경매가 23,000~28,000선.. 앞으로 3만원이 넘을것 같다네요. 아침 7시부터 대략 오후 12시, 1시경 작업이 끝납니다. 오징어좀 사서 말렸네요.

이번엔 화랑이 새끼인 황구가 7마리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한마리는 죽었네요. 숫놈 4마리에 암놈 2마리.. 그리고 알 10개 넣어준 꼬꼬네도 8마리에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식구가 넘 많네요.

흑산도에는 10호 태풍 마트모가 간접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루 반나절 만에 뱃길은 다시 열렸지만 아쉽게 예약 취소가 됬네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맑고 화창한 여름날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