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스크랩] 밥 잘먹고 삽니다.

체력덩이!! 2012. 11. 26. 02:14












화성에 올라온지 6일이 지나고 있네요.
정신없이 회사라는 조직에 몸이 맞춰지고 있네요.
구내 식당에서 먹는 밥 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솔찍히 공짜로 삼시세끼 먹여주는 회사가 몇이나 될까 했는데
지방엔 많은가 봅니다.

간만에 식구들 화상통화..
몇일 사이에 얼굴이 부 해졌다는게..
몸뚱이가 편하긴 한가봅니다.

흑산도 샛개 해수욕장 형님이 사비들여 개나리 30주를 사주셨는데 매번 받기만하니 미안할따름입니다.

집에 잘 심어놨다고 아부지 통화는 됬는데 제가 흑산 갈때쯤엔 꽃이 필려나..ㅎㅎ

화성엔 비가 옵니다.
새벽에 눈으로 바뀐다는데 올 첫눈 구경을 하겠네요.

처음으로 회사 기숙사 생활도 해보고
또다른 작은 사회속에서 섬을 바라봅니다. 재미있네요...

아.. 그리고 살인에 추억.. 그 지역 이라는데 해떨어지면 무섭기 까지 합니다. 편의점 가려면 족히 40분 걸어가야 하니.. 가거도 적 생각도 나고.. ㅎㅎ

생각이 또 많아집니다.
출처 : 섬 으로
글쓴이 : 체력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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