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스크랩] 살이 팅팅 찌네요.
체력덩이!!
2012. 12. 3. 04:01
어디가던 몇일 탐색전에 마음 풀어놓고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좋게 좋게 살려하다보니 마음만 풍족한 삶을 오늘도 살고 있습니다.
왜 영화보면 무슨 지령같은거 받듯이 사무실에서 노트북으로 흑산도 우리 대빵 아버님과 조수 누님께 오늘에 지령을 받듯이 .. ㅎㅎ 그런 짦지만 못내 아쉬운 음성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그나마 걱정을 잊고 살게되네요.
뭐 벌써 9년 전부터 화상카메라 생활을 즐겨서 그런지 이젠 서로가 익숙합니다.
흑산도 앞바다.. 그 푸른 바다가 그리워 오늘은 누님께 특별 부탁을 했는데..
내일 들어줄려는지. 딴건 아니고 피크닉 테이블에서 화상채팅좀하자는 부탁이었습니다.
그거되믄 사진좀 찍어둘께용.
지금 화성에 있는데 낮에 보이는 넓은 벌판은 밤이되면 암흑세계로 변하고
왠지 무섭고 그럽니다.
이번주면 그리운 얼굴들 뵞겠죠..
일 열심히 하고 맘편히 뵙고 와야겠습니다.
통나무 결재건으로 아직 통나무 집짓기가 안끝났는데 이번주에는 모든 일을 마무리 했으면 하는 간절한 생갓입니다.
생각이 많아집니다. ..
출처 : 섬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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