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병아리가 태어납니다.

체력덩이!! 2013. 9. 29. 13:38

 

 

 

 

 

모처럼 주말에 비소식에 사리 마을 일터는 쉬기로 했지요.

펜션 2동에 손님들도 오셨고 흑산도는 가을 관광객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알을 품은지 21일에 시간이 흘러흘러 오늘 드디어 껍질을깨고 첫번째녀석이 세상구경을 나오고 있습니다.

펜션엔 손님들도 11시 배로 나가시고 청소하며 날짜를 세보니 얼추 오늘 내일 같더러고요.

 

몇마리나 나올지 기대도 되지만 생명에 신기함이 참 경이롭게까지 생각이듭니다.

하물며 개나 닭에게도 이런 마음이 드는데 자식은 어떨까..

비교도 안되겠지만 이세상 엄마 아빠들에 마음을 아주 아주 조금 알꺼 같네요.

 

소주나 한잔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