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새식구가 왔어요~

체력덩이!! 2019. 7. 13. 05:01

 

 

 

 

 

 

 

 

 

 

 

 

 

 

 

 

 

 

 

안녕하세요.

요즘 바쁜 핑게로 날고 더워지고

왤케 잡일들이 많은지..

하루하루가 금방가네요.

 

요즘 어미 공작들은 한참 산란기에 붕가붕가로 정신없고~

공작알을 열심히 부화시켜 보고 있습니다.

 

5월부터 14마리가 무사히 태어났구요.. 잘 적응하며

자라고 있네요~

 

갑자기 뜬금없이 앵무새에 꽂혀서 1년전에 예약해 뒀던 새식구가 3일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검역이 끝난 10일에 부랴부랴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원산지는 인도네시아라는데 그쪽엔 조류독감이 안풀려서

네델란드가 고향인 애들이구요.(그래서 몸값이 1.5배나 뛰었어요..ㅜㅜ)

 

작년 조류독감으로 수입이 안되다가 올해 국내 처음으로 수입된 엄브렐라 코카투입니다.

국제멸종위기종 2급이고 개체관리를 하는 애기라 양도 양수신고, 증식 폐사 이동 신고도 해야되고 그렇데요.

 

마음 같아선 직구를 해볼까 했는데 역시나 무리구요.

신뢰있는 수입업자를 통해야~~

 

암 수가 다행히 잘 맞아져서...

2달. 2달반 정도 된 애기들이구요.

아직 이유식 하고 있어요.

 

앵무새는 어미가 먹은걸 개워내서 키운다네요.

그래서 어린애들은 쉽게 키우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오늘 2일째인데요. 이유식 온도 맞춰서 밥시간 맞춰주는게

참 힘든거 같아요.

그나마 잘 먹으면 좋은데 식으면 도로 뱃어내고 그러네요.

 

그래도 첫날보다 익숙해 진것 같구요.

 

뭐라뭐라 옹알대는데 ㅎㅎ..

 

빨리 커서 마실다녀야 겠어요.

 

아직 이름도 못지었어요..

이름 추천 받습니다.

(참고로 원래 고양이(김치)이름과 비슷하게 마늘. 양파.등 생각을 해보기도 했어요.

근데 애기들 수명이 60~80년 이라는데.

평생 불릴 이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