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지막을 달린다.

흑산도에서 생활..
고단함과 외로움은 말없이 삶에 척박함으로 다가온다.
계획...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 삶인가..

화랑이가 가출을 했다. 나를 그리워하며
찾으러 갔는데 길을 잃은듯하다.
한없이 걱정만된다....
이놈 들어오기만 해봐라...

집지을 계획이 내일.. 모래면 결정될듯하다.
머지막 기회고 마지막 승부인데...
너무 가진게 없다.
어렵사리 은행권 대출계를 찾지만 역부족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어렵사리 아버지께 말씀을 드려보았지만
이건 내 혼자만에 싸움이다.
흥하고 망하고... 끌어들이지 말자..

세상살이는 역시나 돈이다. 벌때는 몰랐지만 지금 역시 내 모습에 후회가 된다.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

내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더더욱 뼈져리게 희망을 찾고 싶다.
그리고 정책적인 지원들에 반문이 든다.
귀농도 있는 사람에게나 다가서기 쉽단걸 꺄닫는다.

마지막을 달린다.
죽던 살던 달린다.
쉬고 싶다....

출처 : 섬 으로

글쓴이 : 체력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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