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날씨가 풀렸습니다.

혹한에 움추렸던 날들이 가고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집집마다 동파로 물이 안나오고
화장실 찾느라 동내가 어수선 했지요.

날이 풀리니 우리집도 물이 나옵니다.
해마다 이런 일들이 반복은 되긴하지만
그려러니 참고 넘어가게 되네요.

오늘도 하루는 이웃집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빡빡이 친구넘 홍어 써는것좀 구경합니다.
홍어 써는 알바도 있답니다.
한마리 손질을 해주고 2~3만원을 받지요.
이건 올해 꼭 배워 볼려고 합니다.
나중에 놀러 오시면 제가 썰어 드려야죠.ㅎㅎ

빡빡이 친구는 이곳 현지 버스 관광 가이드를 겸하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분당에서 십여년 근무를 하다 고향으로 내려 왔지요. 아마 동내에서 한 두번은 만났을꺼도 같아요.
홍어집 준비를 하고 있고 올해 7월쯤 시작하려 합니다.

오후에 동내 동생이 소 사료를 옮긴다길래 장정 5명이 몰려가서 일좀 도와주고 왔습니다.

늦은 저녁 흑산도 발전소 근무하시는 흑산도 알림이 형님 연락이 와서
야간 근무 끝나는 11시에 늦은 술자리가 이어집니다. 홍어 안주에....

아침 게으름좀 피우다 배 시동좀 걸어보고 오랜만에 피씨 수리갔다왔네요.

하루 하루 시간은 가는데 걱정입니다.

출처 : 섬 으로

글쓴이 : 체력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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