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낯설은것들..

체력덩이!! 2012. 11. 27. 11:40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손 놓았던일들.. 너무 생소합니다.

자판 배열도 적응이 안되고..

 

뭔짓하나 싶기도 하구 그래요. 크크.....

 

앉아서 컴퓨터 화면에 눈 초점을 맞추며 아무리 힘을 줘도 이게 뭐였더라..

그렇게 늙어 가나 봅니다.

 

어제는 간만에 머리좀 깍고 그랬습니다.

 

섬에서는 하루 한잔 먹을까 말까하던 커피믹스도 하루에 대여섯잔은 기본으로 점점 늘어갑니다.

 

쉬는 시간 모여드는 흡연실 직원들 모습을 보면서 지난 회사 생활에 애환들이 담배 연기처럼 모락 모락 피어 오릅니다.

 

휴.........

벌써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식사 맛있게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