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닮고싶은 이야기

어느글중에서..

체력덩이!! 2018. 5. 31. 23:04

 

참, 좋다

지금 이 행복이 참 좋다.

세월이 곰 삭혀 만든 작품이다.

비오고 바람 불던 지난 세월이 만들어 준 행복이다.

지금이 좋다.

투정도 없고, 뽐냄도 없는 이 편안함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함이 좋다.

언제까지일지 몰라도 지금이 좋다.

사람 목숨이야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있는 모습 그대로

된장국에 밥 두 그릇이면 족하다.

언제까지 일지 몰라도 지금이 행복이다.

 

- 느낌가는.. 닮고싶고 살고픈 멋진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