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아버님과 구례로 향했습니다.
통나무집 마무리도 있지만 집에대한 이것저것을 둘러볼 기회가 되서 아버지와 동행을 했지요.
멋진 집도 보고
처음 지리산 자락에 같이 간것 같네요.
머슥한 동행길... (이쁜 아가씨랑 같이 갔으면 더 좋았을법했다는 표현입니다.. 오해 마세요~ )
아주 예전에 어릴적 가족끼리 어린이 대공원 놀러갔던 기억이 스치더군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한없이 좋왔던 기억들..
구례 현장가서도 일도 도와주시고
좋은 만남도 갖고 분당집으로 향했습니다.
컴퓨터 부품도 사야될겸 용산도 갔다가...
간만에 지하철을 탔더니..
언제부터 지하철 방송이 4개국어로 방송이 됬는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지하철 내부에 출입문 상단의 광고는 없어지고 LCD모니터 광고로 바뀐 전철들이 많이 보입니다..
음..~
평일인데도 꽉꽉차는 사람들 사이에서
참 어색하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그렇게 잊혀지고 낮설어지는거려니... 하는 생각을 해보니
한편으로는 도시사람들이 시골로 왔을때 느끼는 반대적인 감정에 대한 느낌이 불연듯 듭니다. (이것도 맞는 말인진 잘 모르겠네요.~)
두집 컴터 수리 부품 구입을 하고
이곳 저곳을 들러 들러..
집에 도착했지요.
서둘러 내려갈 준비를 하다보니
날씨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네요.
결국 주의보 발령 나고.. 그렇게 하루더 쉬다 흑산도로 복귀를 했습니다.
없는동안 연락온 사람들 찾아다니며 오늘에야 바쁜 일과를 끝내고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DDOS 피해로 흑산도 야동계 본좌 자리를 지키시는 분 하드가 날라가서..
열심히 복구중에 있답니다..
돈은 얼마든지 지불하시겠다는데
당췌 얼마를 받아야 할런지 후후.....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만 이틀쨰 열심히 고치고 있답니다..
날이 풀리니 흑산도도 분주하네요..
관광객도 늘고..
공사도 많고..
내일은 전복 가두리 알바를 갔다오려고 합니다.
언제나 끝날까요.. 이놈에 하드는..... 벌써 3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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