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라는 말이 좀 생소해서 검색해봤습니다.
대개는 조기 파시로 들어보던말인데 찾아보니 어획물이 많이 잡힐때 열리는 생선시장이러고 하네요.
몇일전부터 펜션 손님은 없고 오징어가 무쟈게 잡히는 시기라
아침에 어판장에나가 오징어 상하차를 합니다.
2년만에 해보니 많이 힘이 드네요.
오징어 배에서 어름포장된 박스포장된 오징어를 경매를 위해 50상자씩 빠렛트에 잽니다.
경매가 끝나면 육지로 나갈 4.5톤 차에 빡빡하게 다시 쌓는작업을 합니다.
어제는 만박스가 나왔지요. 11명 조합원이 7시부터 4시까지 점심도 굶고 완전 초죽음 직전이었네요.
돈벌기 힘들지만 이런 경재활동도 참좋은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영향으로 몇일 쉴것 같네요.
식탁에 오르는 오징어.. 정말 많은사람들에 손을 거쳐 올라가는 정성들인 해산물입니다.
집에와 개운한 샤워를 하고 이불에 파뭍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