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가거도 알고 지내던 형님으로 부터 조기 작업부탁 받았다.
저녁 6시쯤 흑산항으로 들어온다고...
이날 4~5시간이면 될줄 알았던 작업은 새벽 3시가 넘어 끝이 났다.
정말 힘들더라...
정수리에 다이아몬드 모양과 배에 노란색이 선명하다..
그물에서 딴 고기의 상태를 구분해서 상품 가치가 있는 고기만 가구에 담아 목포 위판장으로 향한단다.
이날 이후 몇일간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다.
덕분에 파지난 조기는 실컷 먹고 있다. 겨울내 좋은 반찬이 되겠지.
날은 추워지고.. 다들 잘 지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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