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통나무 집짓기 13 - 센딩 마무리...

체력덩이!! 2012. 5. 8. 23:05
몇가지 부재들은 남아 있지만 큰 원목 쎈딩을 마무리 했습니다.

늘 그랬지만 나무를 갈아낼때.. 특히나 옹이를 지나면서 살며시 풍기는 옹이향기가 참 좋네요.

나무가루 먹고 고생을 불평없이 일해주는 팀원 모두가 너무나 고마울 뿐입니다.

저보다 더 지어질 집에대한 애착을 갖는 현장식구들이 오늘 따라..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하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어버이날 마을 회관에서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하며 이곳 화천 마을 인심과 분위기도 맛보는 하루 였습니다.

흑산도 예리 이장님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 행사는 잘 하셨으려나....

부모님 생각 많이 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