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량식이 끝나고 아침식사를 갑니다.
역시나 형님들은 전날 과음으로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죠.
아버지는 전날 못치운것들을 치우시고
저는 미진한 통나무 가공을 좀 하려고 작업자 현장으로 올라갑니다.
열심히 그라인더로 곱게곱게 다듬습니다.
부억창문하나가 좁디좁은데 빨리하려는 욕심에 자세도 불안하고 재대로 맞는 공구도 아닌데..
10분후.... 고속으로 돌아가는 그라인더가 모서리에 부딪혀 손을 스치며 공중로..
멈춰섰을때는 제 사타구니에 옷을 둘둘 말아 멈춰서 있네요.
아차.. 손은 피로 물들고.. 정신차리고 전원 스위치를 내립니다.
상태 파악중...
중요한데는 이상없고..
왼쪽 손가락사이가 깊이 패여있습니다.
보건소를 급히갔는데 상처가 깊어 봉합이 힘들다네요.
11시 배로 목포에 나와 병원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뼈랑 인대 신경은 이상없는데 혈관이 두개 짤렸다네요.
환자복 갈아입고 수술실로 향합니다.
헐...
수술대에 눞자마자 오른손을 묶네요.
곧이어 다리도 묶고...
왼손은 알콜로 전체를 드레싱하구..
얼마나 쫄았나 모릅니다.
혈관 봉합하구 다꼬메고 반깁스하구 나왔요.
작년에도 작은그라인더에 손을 다쳤는데 항상조심한다 해도 이렇습니다.
원칙과 안전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세기며 들어가네요.
빨리 아물어야 될텐데요잉....
역시나 형님들은 전날 과음으로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죠.
아버지는 전날 못치운것들을 치우시고
저는 미진한 통나무 가공을 좀 하려고 작업자 현장으로 올라갑니다.
열심히 그라인더로 곱게곱게 다듬습니다.
부억창문하나가 좁디좁은데 빨리하려는 욕심에 자세도 불안하고 재대로 맞는 공구도 아닌데..
10분후.... 고속으로 돌아가는 그라인더가 모서리에 부딪혀 손을 스치며 공중로..
멈춰섰을때는 제 사타구니에 옷을 둘둘 말아 멈춰서 있네요.
아차.. 손은 피로 물들고.. 정신차리고 전원 스위치를 내립니다.
상태 파악중...
중요한데는 이상없고..
왼쪽 손가락사이가 깊이 패여있습니다.
보건소를 급히갔는데 상처가 깊어 봉합이 힘들다네요.
11시 배로 목포에 나와 병원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뼈랑 인대 신경은 이상없는데 혈관이 두개 짤렸다네요.
환자복 갈아입고 수술실로 향합니다.
헐...
수술대에 눞자마자 오른손을 묶네요.
곧이어 다리도 묶고...
왼손은 알콜로 전체를 드레싱하구..
얼마나 쫄았나 모릅니다.
혈관 봉합하구 다꼬메고 반깁스하구 나왔요.
작년에도 작은그라인더에 손을 다쳤는데 항상조심한다 해도 이렇습니다.
원칙과 안전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세기며 들어가네요.
빨리 아물어야 될텐데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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