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시작과 끝

가거도 입섬후 한달... #1

체력덩이!! 2010. 2. 4. 04:53

그간 안녕들 하셨지요..?

이래 저래 작년 12월이 지나고 춥던 1월이 금방 가버렸습니다.. 벌써 1개월이나 지났다니..

참 시간 빠릅니다.

2009년을 마무리 하는 연말정산 문제로 그리고 섬 생활 재 정비 차원에서 어제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한달여 만에 집떠나온 후기를 몇자 올립니다..

가진건 휴대폰뿐.. 그나마 화소수 얼마 안되는 카메라지만 나름 작품이라 생각하고 ~~

 

 

 구름낀 가거도입니다...

멀리 보이는 섬등반도가 ... 제가 살고 있는곳이구여..

 

 이날은 염소 밥을 하러 1구 근처의 산으로 올라왔답니다...

 

 

 가거도도 몇십년만에 폭설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드레요..

 

 체력 단련을 하기 위해 독실산을 등반했습니다.

2구 --> 등대 --> 3구 --> 1구 삼거리 --> 2구... 힘드러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런 야산에 혼자 걷다보니.. 사색에도 잠겼지요..

때로는 길을 헤메다가 정신없이 가기도 했구요.

 

 여기는 1구 마을 전경입니다. 저 위로 보이는게 2구로 가는 길입니다..

 

 배가들어오는 항구 입구입니다.

 

 겨울철이라 관광객이 없는 항구 모습은 고기 잡이 준비하는 사람들만..

 

 저기 보이는게 헬리곱터.. 이날 목포 시장님이 방문을 하셨죠..

 

 5~6시나 됬을까.. 어둠이 깔리고..

 

 다음날 안개가 쌓인 2구 모습입니다. 안개낀 날은 괜찮았는데.. 다음날 정말 추웠습니다..

 

 태고적에나 나올법한...

 

 

 

  안개가 겉히고..

 

 

 PC를 하러 2구에 1구 후생 슈퍼로 가는 길... 1시간 반이나 걸린답니다.. 걸어서.. 

 

 지나왔던 길도 한번 뒤돌아보고....

 

가끔 하늘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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