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입섬후 한달... #3

 

집에 오기전에 형님이 달래좀 케다 드리라고 하셔서.. 열심히 달래를 케고 있습니다.

지천에 깔린게 달래라.. 달래도 첨 케지만 저거 다듬는다고 10시간동안 씨름한거... 아시나요.. 흑흑..

뿌리체 먹어야 좋다고..

 

 100% 무공해 달래...

 

 

  제가 아침마다 조깅하는 코스 입니다.. 동네 한바퀴....

4키로 이상 살을 뺐다는...

 

 

 

한달동안 거의 추운 바다 바람 쐬이며 몸만들면서 지낸게 전부입니다..

그냥 바다만 바라 보죠..

 

아직 먹고 살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지.. 지금도 계속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다에 내려가 낚시 한번 재대로 못했는데

이곳 형님들이 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하십니다.. 지형지물을 많이 익히고

체력이 뒷받침되야 한다는..

 

이젠 살러 가야 하는 지금에 입도 준비물을 최종 리스트업 했습니다.

1.밥솥(쿠쿠)

2.소형냉장고

3.가스랜지

4.컴퓨터-외장하드

5.전화기

6.멀티탭(긴것)

7.그릇(밥/국/반찬) + 수저

8.양념통(소금/간장등..)

9.구이기계(생선) <-- 생선 수급은 많이 되는데.. 당췌 해먹을 수가..

10.세제(주방/수세미/의류)

11.스텐드

12.전기장판

13.이불/베게

14.작업복(상/하의)
15.칼 + 도마

16.반찬 및 기타 (김치,감자, 당근, 마늘, 라면, 된장, 고추장등..)

17.상(밥상 ..)

18. 바늘 + 실

19. 손거울

20.고무장화

21.우비

22.등산가방(작은것)

23.빗자루,쓰레받이

24.비누(세수, 빨래) 치약, 칫솔

25.옷걸이

26.옷장(간이식)

27.공CD

28.화상카메라

29.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