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때문에 잠을 꺴다. 아버지가 큰집에 가셨다.
열심히 하소연을 하셨나보다. 한참후에 매형이 속초에 펜션을사서 잠가 뒀다는 말을 하셨단다. 배도 한척 사려고 계획중이라고..
적어도 아버지 마음에 비슷한 속마음을 위로해 줄수 있었던것들이었다. 좋은 그리고 고마운 일이다.
한편으로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다. 엄마에게 같이 내려가겠냐고 말씀을 하셨단다.
간만에 **이 형님과 통화를 했다. 오늘 있었던 임베디드 실습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오면서..
9시 반쯤.. 술집인지 주위가 시끄럽다.
목포에 나왔단다. 술한잔하고 있다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주신다. 11월 말쯤 되야 할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 학교도 마무리 중이라고...
서울을 들렀다가 성남에서 술한잔을 약속했다.
겨울철은 제주도에서 보낼생각이라는것 같다. 아직도 형님의 의중은 정확하지 않지만 언젠가 떠날수 있도록 나도 내입장만 내세울것이 아니라
많이 도와드려야 겠다.
고맙다는 말씀을 한다. 뭐가 고마웠을까... 민박손님 예약한것 알려줘서? 자신의 말에 내 운명을 던졌다는 사실..? 믿음?
아무래도 좋다. 후자라 생각하고 싶다.
문득 도요타 자동차 광고 카피가 생각났는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없다. 다음 광고떄는 꼭 적어둬야지..
오늘 7시 반쯤 분실된 핸드폰이 켜졌다.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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