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집 청소중입니다.

체력덩이!! 2010. 12. 24. 00:39

엇그제 가기로 했던 가거도는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현지에서 바로 작업을 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뭐 딱히 제가 가야 되는 일은 아니였지만 겸사 겸사 그랬던 마음이였지요.

화물차 사장님도 미안하신지 끝말을 흐리시는게..~ ^^

 

대신 집정리에 몰두하자 생각하고 어제 오늘 마당 잡초 전멸... 창고는 1/3 정도 끄집어 낸것 같네요.

치원도 치워도 혼자하는 일이라 그런지 능률도 안오르고...

좀앉아서 쪼물딱 대다가 담배한대 물고 10분동안 멍하니 공상만 하게 됩니다.

 

이걸 허물고 저렇게 해서 저렇게 하면 좋겠는데... 군침만 흘리죠..

 

힘들껀없는데.. 힘빠지는 날들입니다...

 

하지만 숙제이니....

 

아마 작년 이맘때.. 섬에 오려고 목포에서 헤메 생각이 납니다.

같은섬은 아니였지만 이쪽은 매년 비슷하요..

겨울은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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