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나는 부자입니다...

체력덩이!! 2011. 2. 10. 03:13

또다시 바람이 부네요..

아침부터 주의보로 배도 못뜨고 했는데..

다시금 겨울이 오는게 아닌가 손이 오그라 듭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보건소 셈님들 어제 잘 들어가셨나 확인차 들렀다가

동내 홍어가계 형님이 이사를 하는날인데 열심히 도와 드렸답니다.

혼자 살림인데 뭔짐이 그리 많은지..

연 이틀 삼겹살을 얻어먹었더니 고기가 간만에 질리네요.ㅎ~

삼일째 과외수업도 끝났고..

 

아쉽지만 컨테이너는 반도 못되는 가격에 아는분께 넘겨드리기로 했답니다..

 

옥상에 올라가 흔들의자에 앉아 하늘 별들을 보면서

담배한대에 사색에 잠김니다. (분위기는 있는데.. 아직 너무 추워용..)

 

문뜩 지난 과거에 대한 미련이 남아..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있어서

정리를 하다보니..

 

역시나 지난 세월..

저는 부자였네요.. 마음에 부자...

 

과거를 좀 털어놀까합니다.

 

얼굴 잘 못보셨단분들.. 오늘은 완전 공개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후후..

 

주말쯤 영산도에 추가 작업이 있어서 갔다올것 같습니다.

이번엔 욕실 공사를 배워와야 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들 하쉐용~.

 

잘가라 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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