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 근질 근질 글을 못올리고 자면 어떡하나 생각했는데.. ㅎㅎ
앞으로의 계획은 계획대로..
지금은 지금 대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려 합니다.
구례가기전 컴퓨터 배우시겠다던 운전 사장님이 계셨는데
차일피일 미루는 형국으로만 되다보니
어제 전화드리고 오늘 첫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이라 해도 지금 이 까페에 들어오시는 분들처럼 되도록 하는정도...
아직은 인터넷 환경에 익숙치 않은 분이지만요..
운전하나는 흑산도에서 배테랑이시랍니다..
연세도 지긋하시지만 배움에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알고싶어하시는 그 느낌이랄까요...
그분 역시 광주가 고향이신 분이시지만 그 나이에 활동하시는 모습을 뵈니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괴외 학생 사장님께 그간 강습료도 받게되고
아는 형님 일도 도와드리고..
버린 컴퓨터 뜯어 고치고..
참 오늘도 한일은 많이 있었지요.
컨테이너 정리도 끝났고
이젠 마음편히 주변 정리나좀 해야겠습니다.
하루종일 실컷 퍼붓던 비도 개였다가
바람이 쑁하니 불더니만 다시금 추위가 움추리게 하네요.. (방에서 입김이좀 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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