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하루 하루 다르게 변해갑니다.
아직 아마추어에도 못미치는 실력이지만 내손으로 해보는 짭짤하고 아슬아슬한 재미가 있네요..
이제 거실이 끝났으니 다음 공정으로 가야할텐데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뭘해도 각 이 안나옵니다.. 허....
그래도 뭐 어쩔수 없는일 있는데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점심먹고 늦은 오후..
예전 가거도때부터 알게된 철공소 형님좀 뵈러 선창가에 갔다가 때마침 안강망 배 수리중이라 보조좀 해주고 왔네요.
역시나 큰배는 복잡하네요.
기관장님 이런저런 배 이야기. 바다이야기 들으며
세상공부 좀 주어듣고 왔습니다.
오는길 석양에 담시 생각좀하다.. 사진 한장...
흑산도 홍어 경매하는 동생놈 만나
목포 맛있는 맛집에서 배불리 먹고 들어 왔네요.
오늘부터는 화랑이랑 각방을 써야 겠어요..
이 가시나 하도 덮쳐서.. 잠을 못자게 놔두질 않네요.. 쪼끄만게.. ㅎㅎ
편한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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