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목포 집수리..2일차

체력덩이!! 2011. 12. 16. 00:38

일이 끝나고 술한잔 적정량 취해 집으로 향합니다.
늦은 시간 쉴세없이 배달하시는.분들을 보면서 반반에 감정에 휩싸입니다.
나는 하루를.어떻게 보냈나.. 돈을 쓰는 사람과 버는 사람에 대한 상념들...

새벽에 화랑이 요년이 하도 보채는.바람에 잠을 설쳤다.
하지만 아직 애기라.. 대소변이힘드니 잘 챙겨줘야지..

이제 이빨이 나기시작한지라 근질근질한가보다. 물고 뜯고 허.....

아침 작업을.시작한다. 오늘은 거실 루바작업...
장비를.임대한.터라 나름 공정대로 진행을 하고 있다.
길이 맞춰 재단을 하고 박고 뜯고....
어제.맞춰둔.문짝들이.도착한다.
문틀이 한짝.한짝 재자리를.찾으니. 그럭저럭 봐줄만해진다.

보일러 연료 휠타가 동파가 났다. 아무래도.한참 가동을.안한터라 연료통에 물이.생겼나보다..
순환노터도.돌지않고..결국.AS불러서.처리...
기름.한드럼... 디럽게.비싸다.

오늘도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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