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물품 한가득 싣고 목포로 내려 왔습니다.
어디부터 어떻게 수리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섰죠..
아침이 되서 인부 한명을 수배해서 집수리를 시작합니다.
욕실 출입문 방향을 바꾸느라 벽을 허물어 문틀을 메꾸고.
함마드릴이 없어 공구상을 갔더니 하루 대여료 이만원이래요.. 힘들었지만 여섯시가 좀 넘어 끝마쳤습니다.
안방 문도 바꾸느라 떼어내고..
목포 벽돌 공장에서 480장 벽돌을 실어오느라 차가 거의 바닥을 기며 주저않아 왔네요..
한장한장 벽을 메꾸고. ..
아.. 아침 자재가계가서 자재사오고.. 문틀하고 문 네짝 맞추고.. 하루종일 정신빠졌습니다.
아.. 졸린데 몇자 올리고 잡니다..
해야할 일은 산떠미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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