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엄마생각

첫번째 제사

체력덩이!! 2013. 7. 17. 22:35

하루종일 엄마 제사준비를 했다.

나보다 누나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준비 한다.

 

격식 차린 준비는 아니였지만 성심껏 준비 한다.

 

아래집 고래낚시 형님이 말린 우럭 한상자를 가져오셨다.

 

고물 형님은 말린 곶감을 준비해 주셨고

 

채연횟집 친구 경진이는 농어를 손질해 제사상에 올리라고 건내준다.

 

많이 고맙고 미안했다.

 

이곳 흑산도에서는 첫 제사를 잔치 수준으로 준비를 한다고 한다.

 

도시에서 가족끼리 제사지내는 풍습과는 많이 틀린것 같다.

 

 

엄마 제사가 끝나고 조촐하게 친구들과 몇몇 분들이 오셨다.

 

엄마 덕분에 배부르고 즐거운 자리가 되어간다.

 

엄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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