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흑산도의 노을은 이렇게 멋있습니다.
장마 시작하면서 군대군대 패인 땅을 정비합니다.
비가 올마나 왔던지 쓸려내려간 흙들이 장난 아닙니다.
골재를 질통으로 수십번 메꾸기 작업을 했지요. 힘들다..~
요기조기 메꾸고...
작업하다 바라보니 건너편 읍동마을 구름속에 한줄기 빛이.......
7월 13일 안동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배낭기미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집 반대편 해안가입니다.)
몇몇분은 속옷차림으로 물어 뛰어 드시네요. ㅋㅋ
손님 모시고 자주 가야 겠습니다. 시원하니 좋던데요..
요즘들어 닭들이 호기심이 많아 졌습니다.
그럴 나이인가 봅니다.
하루는 닭이 마당이 1마리 밖에 없어서 한참을 찾았더니 길 아래까지 내려갔지 뭡니까... 다행히 집은 찾아온다니 걱정은 안되는데
그래도 여기저기 싸고 다닐거 생각하면 동내분들 눈살찌푸리시겠지요...
아주 차 바닥에 자리 펴고 쉽니다. 넓직하니 시원한가 봅니다.
요즘들어 부쩍 닭들이 쌍알을 낳네요.
오늘 하루동안 낳아준 알입니다.
크기도 두배~ .. 애들 알 낳는라 힘들었겠다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펜션에 달아놀 화재경보기랑 소화기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소화기가 너무 작네요. 5마원씩이나 하는데...
약재가 영구적이라고하니 분말소화기보다는 낳겠다 싶어서 샀지요.
우리집 막둥이..
오늘 하루가 이렇게 져물어 갑니다.
내일은 간만에 노가다일을 하렴니다.
흑산도 방파제 등대 공사가 있는데 하루 나갔다 와야 겠습니다.
서울에서 받아온 일거리는 마무리가 됬고... 빨리 월급날이 기다려 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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