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통나무 집짓기 8 - 비....

체력덩이!! 2012. 4. 21. 21:48
시원스레 비가 내렸다. 지금은 언제 비가 왔었던가 자욱한 안개가 산허리를 덮고 있다.
집밖에선 맹꽁이 몇마리가 시끌시끌 떠들어 댄다.

지치면 그만허겄지...

나갔던 형님과 형수님이 같이 들어 오셨다. 간만에 얼굴을 뵈니 좋다.

비가 많이 와서 배수로 문제가 많이 신경쓰인다. 하루종일 고인 빗물을 쳐다보며 근심된 하루 였다.

한고비 무사히 넘겼지만 내일이 또 걱정이다.
일찍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 내일부터는 집수리를 해봐야 겠다.

비로인해 땅이 더욱 단단해 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