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선 검사가 끝나고 오늘은 수협에 가서 기름을 넣고 왔습니다.
요즘 면세유 가격이 11만원570원이네요. (200 리터)
한드럼을 넣고서 돌아오는길.. 기름이 바닥났다가 넣어서 그런지
기름통에 물이 썩여 있던것인지..
항에 다다랐을떄 흰 연기가 무지하게 나오더군요.
몇번이나 그랬을까..
시동이 꺼지고 결국 켜지지가 않습니다.
결국 엔진 부란자 불량으로 결론 나서 눈물을 머금고 부란자를 뜯습니다.
물론 정비사 형님이..
덕분에 엔진 공부는 많이 했는데.
이것도 돈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네요.
그동안 너무나 소홀했던 배 관리에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우울한 하루입니다.
'흑산도 > 섬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수리... (0) | 2015.04.16 |
---|---|
2015년 흑산도 홍어 축제 (2015/05/08~2015/05/09) (0) | 2015.04.15 |
낚시배 검사.. (0) | 2015.04.08 |
배수리.. (0) | 2015.03.30 |
달구네 이야기... (0) | 201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