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통나무 집짓기 66 - 태풍전야..

체력덩이!! 2012. 9. 17. 05:13




































































































지금 저는 통나무 집에 누워 보일러 따뜨이 틀어 놓고 태풍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점점 쎄지네요. 다들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미자 콘서트도 열렸고 공연 끝나고 밤새 무대가 해체됬습니다.
아침에 배가 3대나 떴지요. 다들 태풍전에 육지로 향합니다.

흑산도 아가씨 조형물 준공식도 열렸는데 참석하신 신안 군수님과 신안군청 관계자분들 그리고 새로 발령받아 오신 흑산 면장님이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몇달전에 군수님한테 편지한번 드린적이 있었는데 잊지 않고 찾아 주셨네요.

최고로 멋진 집이라고 칭찬이 자자 했습니다. 경제고를 솔찍하게 말씀드렸네요.

싱크대 작업도 끝났고 가전제품도 몇가지 준비했습니다.
이불 벼개 그릇들도 속속 도착했구요.

전기 공사도 서둘러 주셔서 전등도 키고..

전기 보일러 가동도 해보고 따신물로 샤워도 해봅니다.

욕실도 마무리가 되 가구요..
데크 작업도 끝났습니다.

목수 형님들도 어제 까지 일 마무리 하고 가셨습니다. 4개월간 고생 많으셨어요..

아직 내부 손봐야 하는 일들이 많네요.

점점 바람이 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