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백공작에 10번째 선물..

체력덩이!! 2019. 5. 30. 03:19

 

 

 

 

다들 더워지는 날씨에 잘들 지내고 계시지요?

 

4월들어서 관광객도 좀 오시고 올해는 안개가 별로 안껴서 좋고 맑은 날씨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지냅니다.

병아리도 21마리 까고 부화기로 몇마리 더 나올 예정이고요.

 

시끄럽게 왕좌를 넘보던 2인자 숫탉은 이웃집 몸보신으로 보내서 그나마 조용한 편입니다.

대신에 숫공작새가 하이톤 울음소리에 몇일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좀 덜하네요.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 같아도

워낙 경우에 수가 많은 상황이라 심심할 틈이 없네요.

 

백공작들이 처음 5월 14일 첫 산란을 시작해서 4일에 1개씩 낳터니 26일부터는 2일에 한개씩 산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설마 설마 4개알을 부화기에 넣고 7일차 검란을 해보니..

전부 유정란이지 뭡니까.

 

아직 어린 숫놈이 아무래도 몰래몰래 밤에만 한것 같습니다. ㅎㅎ

 

올해는 모두 부화기에 돌려서 

내년엔 백공작 왕국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

 

 

설마. 숫닭이 그런건 아닐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