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시작과 끝

외로움 극복법...

체력덩이!! 2010. 5. 29. 23:39

가거도입니다.

잘들 계시져?

가거도 생활이 궁금하다고 쪽지 주신 분들이 많아서 섬에서 외로움 극복법을 살짝 공개 합니다.

예전 직장 생활할때 머나먼 중국에서 1년 넘게 지낸적이 있는데

이때도 여지없이 가족들이 보고 싶으면 이렇게 지냈답니다.

요즘이야 인터넷이 너무 잘 되어 있으니

 

다들 메신저 화상 통신 아시죠?

그런거 합니다.

너무 사생활 적인거라 좀 그런가요..?

 

 

아버님 한테 꾸중듣고 있는중.....

아버지 : 왜 가거도에서 그러고 있냐.... 

저 : ㅡㅡ;

아버님 :  (TV 방송 설명중...) 나라 분위기가 안좋다..

저 : 네.. 그렇죠..?

 

 

 

 화면도 최대로 켜놓고...

초라하지만 식구끼리 같이 식사 중입니다. (전 가끔 식구끼리 식사도 합니다.)

반찬은 그래도 김치 3종 셋트..

 

그래도 시간날때 짬짬히 얼굴 보면서 하루 하루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가족들과 하루를 마무리 하곤 합니다.

 

요즘 세상 좋와 졌죠..? 

이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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