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마음...
부산 6시쯤 도착. 의외로 날씨가 춥긴 하지만 눈도 없고 맑다.
7시쯤 부산 대학교 근처에서 조 차장님을 만났다.
살이 좀 찐것도 같고.. 고생과 힘듬. 뭐라 말할수 없는 절망이 얼굴에 깊게 드리워져 있다.
작년 4월 부터 백수 생활.. 그간의 구직활동..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서 술한잔에 목메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를 처음에 이상하리 보던 생각도 시간이 지나고 점점 수긍을 해주신다.
기분좋게 맥주 한잔을 더 하고 베스킨라빈스에서 이이스 크림 케익을 선물로 보냈다.
미안해 했지만 뿌듯했다.
빨리 취직이 되서 힘듬이 없어 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24시간 찜질방을 갔다. 6천원.. (학생 할인을 받았다.. ㅎㅎ)
편하고 따뜻하게 잠을 잤다.
술만 먹으면 나오는 버릇은 어쩔수가 없는지 또 방황을 한다... 술한잔 더하러..
일찍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했다.
준호에게 연락을 했다. 부대에서 좀 다쳐서 병원에 통원 치료중이란다.
냉정역에 삼선 병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지하철ㅇㄹ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점심먹고 대구로 향해 볼까 한다. 같이 근무 했던 김대리와 아주 오래전 근무 했던 명규씨랑 통화가 됬다.
시간이 되면 빨리 만나고 목포고 복귀를 할까 한다.
전철역에서 무인 발급기로 주민등록증을 떼보았다. 가거도 이전은 다 됬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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