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년 1월 6일

체력덩이!! 2010. 9. 9. 23:48

안동이다.. 간고등어의 고장.

명규씨를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둘째를 12월 15일에 낳아서 형수님은 몸풀이중이다.

대구 막창을 같이 먹고 소주도 무진장 많이 먹은것 같다.

집에 들어와서 옷을 전부 세탁기에 돌렸다.

아침에 명규씨 PC를 좀 봐주고.. 준호가 군부대 이름을 확인해 줬다.(예전 군생활 뵙고 싶은 간부님이 계셔서)

우리 찐순 중사님은 없고. 김중사님은 50사단의 123연대에 있다고 확인이 되어 교환실을 통해서 연락을 했다.

통화도 되고, 찐순 중사님은 재대해서 칠곡 근처에 있다고 해서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했다.(군부대에서 유일한 여자 중사님 이셨죠.. 이쁘셨는데..)

10년이 넘은 군생활의 기억을 더듬어 반갑게 맞아 주는 찐순중사님이 너무나 반가웠다.

03년 재대를 했다고 한다.

명규씨가 근처까지 바래다 줘서 반갑게 뵐수 있었다.

근처 학원에서 PC공부를 한다고 한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 내가 살이 좀 많이 쪘는가 보다.. 예전 키크고 마른대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후후..

회사 고만두고 섬으로 간다니 좀 설명하기도 힘들고..

점심을 먹고 아쉬운 이별을 맞는다. 친구분을 한명 데리고 나와서.. 애들은 두명.. 다들 그렇게 늙어 가는 거지..

 

북부 터미널에서 안동 버스를 타고 안동에 도착했다. (우리 직속 간부님이셨는데.. 암튼 좋은 분이셨습니다.)

김상사님은 오후에 회식이 있어서 조금 후에나 그간에 이야기들을 나눌꺼 같다.

안동 mbc근처에  부대가 있는데 충효회관이라고 부대옆에 있다. 숙박을 할수 있는데 김상사님 덕분에 15천원에 방을 잡았다.

방도 따뜻하고 시설도 좋다.

내일은 부대에 갈수 있으면 짬밥을 한그릇 먹었으면 싶다.

돈벌지 않아도 푸근한 마음..

주식이체를 해야 하는대 한국 증권 계좌는 안된단다.

계좌 불러준적이 작년 초인데.. 내심좀 그랬다.

누나가 공인 인증서 가상 계좌를 만들었다.

내일은 대구로.. 김대리를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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