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년 1월 15일

체력덩이!! 2010. 9. 16. 00:04

8시쯤 기상을 하고 서둘러 윗층으로 향했다.

꿈을 꿧는데 형님이 이제는 밥은 니혼자 해먹으라는 말을 듣고 깻다. 왠걸 ..

아침을 먹으면서 형님이 그러신다. 취사는 오늘부터 아래층에서 하라고..

가스버너에 냉장고,취사 기구 일체를 준비해 주신다.오늘 부터 혼자 살림을 해보자.

쌀을 한푸대 주신다. 부식거리 비용을 10만원 드렸는데 돈을 얼마나 드려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11시 반쯤 어제 잡아온 새끼 염소를 염소 숙소에 넣어 줬다.

생각외로 잘 지내는것 같아 다행이다.

오후는 혼자 독실산 등산을 하라신다. 산에서 많이 생각을 해보라고...

막상 산에 오르니 길을 못찾아 산속에서 두시간 정도 헤멨던거 같다.

겨우 등산로를 발견하고 독실산을 갔다가 되돌아 왔다.

신선봉을 들를려 했더니 길이 아니더라..

되돌아 오는 길에 형님이 챙겨준 고마운 고구마를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우고 명환이 형님에게 전화를 한통 넣었다.

이래저래 궁금한것이 많던치 애뜻하다.

아버지가 문자를 보냈다. 이제 그만 추운데 올라오라고...

저녁에 짜파게티 두개를 먹고 밥을 좀 해 놓고..

벌지도 못하는데 먹거리가 걱정이다. 내려오는길에 달래를 좀 캣다.

형님 아버님이 오셨다. 인사를 한번 드려야 할텐데..

내일 인사를 드려야 겠다.

내일부터 2봉까지 아침운동을 해야겠다.

다리가 뻑적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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