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부터 홍어잡이 배들이 분주하게 항으로 들어옵니다.
홍어 무게도 있고 하니 크레인을 불러서 작업을 할 정도이지요.
얼음으로 체워진 물칸에서 잡은 홍어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부릉부릉..
홍어랑 같이 잡히는게 아구인데요.. 맛이 끝내주죠..쩝쩝..
괴물 아구를 발견 했습니다. 20Kg이상 나가는 놈이네요.. 한 30명은 먹겠습니다.
바닥에 뒹구는 홍어들.. 이게 얼마친교.....
잡은 고기들을 대충 분리해 놓고 선별 작업에 들어갑니다..
빨간색 옷입으신분이 수협직원이시고.. 키로수에 따라 1번치 2번치~ 선별을 하는 과정입니다.
맨 아래가 1번치.. 그다음 2번 3번~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바코드 라벨 작업을 합니다.
흑산도 홍어 확인용 바코드 라벨링중..
음.. 흑산도에 홍어배 9척 밖에 없다니 거기다 1번치 한마리에 3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 배는 대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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