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년 1월 26일

체력덩이!! 2010. 10. 4. 22:12

어제 형님과 1구로 넘어갔다. 엇그제 운동삼아 후생에 들렀다가 소주, 막걸리, 라면, 세수비누, 빨래비누를 사왔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달래를 많이 케놓으라신다.. 허걱..

서둘러 2구로 걸어오고. 1시간여 달래를 캤다.

새벽 4시까지 달래 손질.. 뿔리까지 먹어야 제맛이라해서 물로 정성것 다듬었다. 염소밥도 주고.. 그날은..

어제 1구로 넘어가 염소고기랑 달래.. 거하게 먹고 형님은 2구로 넘어가라신다. 5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2구로 넘어왔다. 애기들 밥을 주고..

검은 염소새끼를 한마리 더 가지고 왔다. 누리, 영이, 못난이.. 나의 동생들..

아침에 흰색 염소를 끌고 오신다.. 2~3년 된 염소 같은데 오늘 잡는단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애기들 밥주고 씻지도 못했는데... 못닌이는 호되게 염소에게 혼나고

곧이어 염소를 잡았다.

모터좀 다시 정비하고 2구 우물 이야기도 듣고..

형님은 1구로 신임 출장소장님과 자리를 하신다고 올라갔다.

애기들 돌보고, 4시쯤 정리하고 늦은 점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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