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바쁜 한주를 보냈습니다.

체력덩이!! 2011. 1. 30. 11:22

춥디 추운 겨울날

다들 건강잘 챙기시고 계신가요..?

뭔놈에 눈 바람이 쉴세 없이 불어대는지 일하느라 정신빠졌더렜습니다.

 

흑산도 앞바다에서 시야가 안보일 정도로 눈구름이 오는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다가

한 2~3분 지났을까.. 그대로 영산도에 쏱아 내는 눈을 보면서

역시나 겨울섬은 춥다는걸.. 새삼 느꼈지요.

 

작업이 끝나고 돌아오는날 또 주의보가 떨어져 발이 묶였다가 날이 풀려 늦게 흑산도로 들어왔습니다.

오자마자 컴터 수리좀 해드리느라 늦은 귀가를 했지요.

 

일거리가 계속 물리는데 이번엔 대둔도 작업이 있어 다음날 출발해서 엇그제 복귀 했답니다.

 

아버지 혼자 추운데 고생하셨을텐데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글좀 쓰려고 자리에 앉았다가 너무 피곤했는지 졸다가 이제야 글 올립니다.

 

모처럼 일요일인데.. 한숨 푹 잘려구요..

 

머리 복잡한 일이 있는데 마지막 고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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