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몇일 춥더니만 소한이 지나가서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푸근합니다.
언제 그랬나 싶을정도로~
어제 갑자기 아버님이 내려오셨습니다.
작년 여름 한번 내려오셨다 씁쓸하게 올라가셨을 당신을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은 덜 죄송하네요.
집안청소 해주시러 오셨긴 한데
어제 술한잔 같이 하면서 은근히 자리 잡고 계실 생각인가봅니다..ㅎㅎ
도시에서 연세드신 이유로 받았던 그런것들이 많으셨던 터라
동내분들 잘 사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족이란게 정말 이런 마음이구나..
다시한번 느낌니다.
든든한 지원군...
저는 아침일찍 출장 방문 와서 컴터 설치중입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집씩은 연락이 오긴 하는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끝내고 집정리 하러 올라가봐야 겠네요.
그러고 보니 벌써 토요일인데..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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