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울릉도·흑산도에 소형 공항, 4대강엔 수상비행장 만든다

체력덩이!! 2011. 1. 5. 22:52

 

한동안 말들이 많았던 흑산도 공항이 만들긴 할껀가 봅니다.

우리집 근처라 소식이 확띄네요..~

 

울릉도·흑산도에 소형 공항, 4대강엔 수상비행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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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입력 2011.01.04 20:14 |

 한강 낙동강 등 4대강 유역에 수상비행장이 들어선다. 또 울릉도와 흑산도에는 소형 공항 개발이 추진되는 등 다양해지는 항공수요를 타깃으로 한 공항 개발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2015)'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수상비행장 시범 후보지 10곳 중 1곳을 우선 개발키로 했다. 후보지로는 낙동강(구미·부산)과 한강(하남·일산), 금강(새만금), 영산강(영암 영산호) 등 4대강을 비롯해 시화호, 충주호, 의암호, 부남호와 같은 호수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관광레저 분야의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수변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기반시설과 보조시설은 정부가 지원하고, 정박장이나 경사대, 진입도로, 주차장 건설은 지자체가 담당하는 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릉도와 흑산도 등에는 1200m 이하의 활주로가 깔리는 소형 공항이 개발된다. 이들 섬에는 50인승 이하의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 안산과 경남 고성 등에는 지자체와 민간 개발 주도로 경비행장이 시범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중추 공항인 인천공항의 시설을 확충, 국제 허브공항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발이 완료된 뒤에는 여객터미널(국제)의 수용인원 규모는 현재 연 42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늘어나고, 화물터미널의 수용능력도 연 268만t에서 490만t으로 확대된다. 거점공항인 김포·김해·대구·제주·청주·무안공항은 국제선 취항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발된다. 특히 김포공항은 한·중·일 등 단거리 국제선 비즈니스 지원공항으로 육성된다. 반면 원주·양양·군산 등 지방의 8개 일반 공항은 신규 투자를 최소화하는 대신 부정기선 및 저가항공사, 중·소형 항공기의 취항을 늘릴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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