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흑산도 통나무 펜션 !!

체력덩이!! 2013. 3. 1. 10:00


입간판 작업을 합니다.
이젠 자재도 부족해서 최대한 자재를 아껴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엔진톱 시동을 걸었지요. 부릉...
글씨를 어떻게 하나.. 프린터도 없는데.

글씨를 파서 페인트로 칠하려 했는데 그냥 울 누님 실력을 좀 빌리기로 했습니다.
아련한 옛날.. 서울 여상에서 취업 필수. 펜글씨 자격증땜에 고생하던 날들이 오늘을 위해서 갈고 닦았던 것이였을까..
ㅎㅎ

간판 골격을 만들어 놓으니 문같아 보이죠? 동네 할머니.. 지나가시면서 담 만들고 문 만드는줄 아셨다며 웃으며 쑥케러 가십니다.

간판달고 고정시키고..
스테인 발라주고 시멘트로 고정 마무리..

집앞 경계 자갈좀 잘 펼쳐 놓고 3월 부터 시작할 새장만들 기초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할일은 많고.....

막배로 예전 선예약 해주셨던 형님 가족들이 오셨지요.
주의보가 떴는데 아침 배좀 둘러보고 태극기 달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