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 상경..

2000년이죠.. IT업계로 첫 직장...
그때당시 너무 앞선 기술들을 쫒아갔던 회사.

그래도 상장기업에 인수합별되서 좋긴했지만 결국 기업에 이름뿐인 회사로 사장됬던 아픔이 있었답니다.

그렇게 한꺼번에 흩어진 이유에설까...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이 오고갑니다.

이 바닥도 좁디 좁은지라 어딜가도 잊을만 하면 만나게 되고 또 일도 같이하게 되고 그러데요~

저번달에 알바제의가 들어왔는데 해볼라구요.
몇일만 서울올라가 업무 파악하고 내려와 밤마다 일해볼 요량입니다.

신경쓸 일도 많지만 도심쪽 일들은 손떼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ㅎ..

어제 포항에서 가족분 모임이 오셨는데 배웅은 못해드릴꺼 같네요.

서울 상경하면 5시쯤 되겠죠..

집일은 몇일 아부지께 밀어두고 가네요.

잘 다녀올께요~. 구로 디지털 단지에서

명함 잔뜩 뿌리고 와야겠습니다. ㅎㅎ

출처 : 섬 으로

글쓴이 : 체력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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