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때문인지 손님이 뚝 끈긴채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간만에 밀렸던 일들을 쪼금식 하고 있네요.
20평 집에 신발장을 만들었습니다.
아부지 작품에 제가 토치질좀 해보고 있네요.
너무 테웠나요...
닭을 방목하고 나서 몇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밥 달라고 펜션까지 올라와서 아주 시끄러워요.
닭들에 반란....
석회 비료를 뿌려놨는데 밥인줄 알고 먹는 놈들도 있고...
이젠 데크까지 올라와서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거기에 똥싸지 마라..~
점점 활동 반경을 넓혀가네요.
저기 테이블 위에 올라간 놈 보이시나요..?
아주 자리 잡고 앉았네요. 허허..
아래집 고래낚시 형님댁에 지나가다 좋은 안주에 막걸리 한사발 했습니다. 대낮에....
통발로 잡은 낙지.. 맛이 끝내줘요.,
요거는 장어 조림....
요거는 해삼입니다. 냠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멋진 노을을 선물로 주네요.
집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왠지 슬퍼 보입니다.
테이블에 앉아 지는 석양에.. 아 소주 생각난다..
밤에 올라가보니 무시무시한 놈이 집을 쳐 놓고 있네요.
제법 큰놈입니다.
그냥 기르고 싶었지만 손님들을 위해서.. 좋은곳으로 보내줬습니다.
다음날 저녁쯤.. 손님들이 오셔서.. 상라봉에 올라가 봤습니다.
시야가 흐립니다.
집으로 돌아와.. 회사 출근을 합니다.
오만 인상 구기며 왜 이러고 있냐면....
지지리도 일이 안되네요. 에러만 팍팍뜨고..
날짜는 다가오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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