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지금 창밖에는 시야가 흐릴정도로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궂은 날씨에 더더욱이 움추려들게하는 시절이지요.
4년을 섬생활에 똑같은 바다에 매서움을 절박하리만큼 느꼈던 시간들이지만
언제나 지금은 똑같은 심정 같습니다.
매해 겨울이 오면 늘상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다보면
이시절 가족들과 또다른 미안함에 갈등이 생깁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지만
이제 시작인데.. 이렇게 생각하던 희망은
벌써 몇해가 흘렀는데 하는 푸념과 좌절로 곤두박질칩니다.
이것도 내가 달게 감래해야하는 힘듬.. 고통.. 고통 맞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온한 귀농생활이 되지 못하는것 같은 가족에게 짊어지게한 세월과
현실에 한없이 미안할 뿐입니다.
매 해마다 꾸준히 해오던 IT개발일이 그나마 회사가 잘되어가고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입사 의향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왔지요.
근 4년간에 공백기에 지금 내 자신에 위치..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아직까지 확신이 서질않습니다.
한편으론 일만 벌여놓고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게 ..
그치만 경제적 금전이란게 지금 상황에선 더욱 절실할수 밖에는 없는게 현실이기도 하죠.
15년 상환에 대출금도 벌어야 갚을텐데.. 뭐 대충 속마음이 이렇습니다.
어찌보면 회사라는 조직에서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을 심는 그런기회..
나이 마흔 하나에 마지막 직장을 들어갈수 있는 기회..
적지않은 연봉에 2년정도 .. 빚갚을수 있는 기회..
아버지와 누나와 같은 공간에 같이 즐길수 없는 아쉬울것만 같은 시간..나이도 연로하신데..
순탄치 않고 가시밭길이란 생각이 훤히 드네요. 지난 10년에 시간이 머리속에서 휘릭휘릭 지나갑니다.
도시와 섬을 너무 동일시 해 버린 제 자신에 잣대가 틀린건지 혼란스럽습니다.
2009년 섬으로 떠날 시기에도 이런 마음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안에 결정은 되어 있었고.
또다시 1월에 바람은 매섭게 부네요.
그래도 행복한 고민이겠지요?
지금 창밖에는 시야가 흐릴정도로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궂은 날씨에 더더욱이 움추려들게하는 시절이지요.
4년을 섬생활에 똑같은 바다에 매서움을 절박하리만큼 느꼈던 시간들이지만
언제나 지금은 똑같은 심정 같습니다.
매해 겨울이 오면 늘상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다보면
이시절 가족들과 또다른 미안함에 갈등이 생깁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지만
이제 시작인데.. 이렇게 생각하던 희망은
벌써 몇해가 흘렀는데 하는 푸념과 좌절로 곤두박질칩니다.
이것도 내가 달게 감래해야하는 힘듬.. 고통.. 고통 맞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온한 귀농생활이 되지 못하는것 같은 가족에게 짊어지게한 세월과
현실에 한없이 미안할 뿐입니다.
매 해마다 꾸준히 해오던 IT개발일이 그나마 회사가 잘되어가고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입사 의향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왔지요.
근 4년간에 공백기에 지금 내 자신에 위치..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아직까지 확신이 서질않습니다.
한편으론 일만 벌여놓고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게 ..
그치만 경제적 금전이란게 지금 상황에선 더욱 절실할수 밖에는 없는게 현실이기도 하죠.
15년 상환에 대출금도 벌어야 갚을텐데.. 뭐 대충 속마음이 이렇습니다.
어찌보면 회사라는 조직에서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을 심는 그런기회..
나이 마흔 하나에 마지막 직장을 들어갈수 있는 기회..
적지않은 연봉에 2년정도 .. 빚갚을수 있는 기회..
아버지와 누나와 같은 공간에 같이 즐길수 없는 아쉬울것만 같은 시간..나이도 연로하신데..
순탄치 않고 가시밭길이란 생각이 훤히 드네요. 지난 10년에 시간이 머리속에서 휘릭휘릭 지나갑니다.
도시와 섬을 너무 동일시 해 버린 제 자신에 잣대가 틀린건지 혼란스럽습니다.
2009년 섬으로 떠날 시기에도 이런 마음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안에 결정은 되어 있었고.
또다시 1월에 바람은 매섭게 부네요.
그래도 행복한 고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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