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내부 집수리를 마무리 해서 그럭저럭 대충 살고 있다.
기존 창문을 헐고 현관을 냈더니 이래저래 불편한게 많았다.
이일 저일 핑게로 신경을 안썻더니 언젠가 부터 벽돌 한장 한장이 쌓인다..
기다리기 힘드셨던지 벽돌 한장 두장.. 시멘트 벽이 생긴다.
결국 아부지에 벽돌쌓기가 6개월만에 끝이 났고 뒷 마무리를 하려니 걱정이 앞선다.
지붕도 문제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그냥 아버지와 사이좋게 일한다.
대신..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지..
하려면 재대로 해야지..
안될것 같으면 하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든다.
아낀다고 장떙은 아니다.
마무리 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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