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엄마생각

어머니 뵙고 왔습니다.

체력덩이!! 2015. 2. 15. 13:20

 

 

 

 

 

 

 

 

 

누나랑

어머니 돌아 가신지 2년만에 이천 평화공원 납골당에 갑니다.

그간 못뵈러 온게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만나러 오는길이 싫어서 그런지..

 

짧게 인사드리고 다시 광주로 목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머리 새치땜에 고민하다가 난생 처음 머리 탈색에 염색을 했습니다.

많이 민망하네요.

미장원 원장 선생님 손길을 받으며

왤케 오래 걸리던지요.

 

섬에 산다고 끄적끄적 대충 살던 버릇도 고쳐야겠습니다.

살아가는 시간들도 외모 가꾸듯.. 순간순간 가꿔가면 더 좋은날이 오겠지요..

 

목포에서 아침 시장에 갔다가 한박스 가득히 설 명절 음식들 사서 들어갑니다.

 

아.. 벌써 노랗게 탈색된 머리땜에 다시한번 처다보는 시선이 부담되네요. ㅎㅎ 근데 이런 상황을 즐겨보라 하데요.

 

담달에는 백색으로 한번더 탈색해 봐야겠습니다.

'흑산도 > 엄마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경길..  (0) 2014.04.15
엄마가 보고싶다.  (0) 2014.02.07
첫번째 제사  (0) 2013.07.17
2013년 07월 16일 새벽...  (0) 2013.07.16
2013년 1월 7일 오후 08:43  (0)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