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 311

통나무 집짓기 29 - 마감작업중..2층 마루, 루바작업 완료. #2

항상 몸조심을 해야하는데 이래저래 터지고 찟기고 몸 구석 구석 안아픈데가 없습니다. 어제 저녁엔 늦은시간 현장 돌아본다고 올라갔다 얼굴에 기스를 냈지 뭡니까. 또 꼬메러 나가야 하나.. 으구.. 사실 요즘 아침 점심만 현장 식구들하고 밥을 먹고 저녁은 혼자 해결합니다. 이래 저..

통나무 집짓기 29 - 마감작업중..2층 마루, 루바작업 완료. #1

마감을 한다는게 여기저기 손쓸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말이 마감이지 벽에 때자국 지울라면 햐... 날씨는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작업하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천정 매입등을 LED등으로 달았습니다. 조명발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2층 바닥 할때 예전 일할때와 시공 방법이 달라서 물어..

통나무 집짓기 27 - 본 2 동 외부 벽체 작업 완료. 단열재 작업.

대략 계산을 해보니 지붕을 씌우고 벽체 작업이 14일 정도 걸리네요. 역시나 핸드메이드라 맞춰서 재단하고 자질 (줄자로 길이 재고 )하고 본 1동 건물은 1층 벽체 작업이 없어서 훨신 수월 하겠지요. 슬슬 부족한 자재들도 나오고 마감처리할 일들도 생기고 합니다. 다른분들 벽체작업동안..

통나무 집짓기 26 - 2층 벽체작업. 지출경비

2층 벽체 작업이 시작됬습니다. 2*6 각목으로 벽체를 세우고 있지요. 오늘은 월말 급여 계산일 입니다. 만만치 않은 경비 지출이 많이 힘들어집니다. 쪼들린 살림살이에 괜시리 형님들까지 마음 쓰이게 하게 됬네요. 이런 제 마음은 다들 알까요. 머리복잡한 핑게낌에 손 실밥도 풀..

통나무 집짓기 25 - 지붕 방수시트 작업

전국 비 예보 덕분 (?)에 분주하게 작업이 이어집니다. 비에 젖으면 베리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특히나 지붕 방수 시트는 빨리 깔아야 하는 항목중에 하나입니다. 다들 열심히 해주신덕분에 오후에 다 끝을 냈죠.. 저는 전날 과음으로 오전작업은 빵구를 냈지 뭡니까. 아버지가 제 대신 일..

통나무 집짓기 23 - 수술대 위에 누워..|

상량식이 끝나고 아침식사를 갑니다. 역시나 형님들은 전날 과음으로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죠. 아버지는 전날 못치운것들을 치우시고 저는 미진한 통나무 가공을 좀 하려고 작업자 현장으로 올라갑니다. 열심히 그라인더로 곱게곱게 다듬습니다. 부억창문하나가 좁디좁은데 빨리하려는..

통나무 집짓기 22 - 상량식을 마치며..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힘들고 어렵게 상량식을 준비했습니다. 100여분이나 와주셔서 격려해주시고 도움주신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요. 준비한 음식이 떨어져 오후에 오신 손님들은 갑오징어에 소주대접밖에 못했답니다. 상량판이 무겁다고 올리다 말다 그런 재미도 있었구요. 개업식날..

통나무 집짓기 21 - 상량 현판 만들기. 인정승천

상량에 쓰일 현판을 하루종일 만들었습니다. 현장은 아버지께 맡기고 사실 좀 놀러 다녔죠. 정성스례 센딩질하구 스테인을 발라서 말리고 붓글씨의 명인을 찾아 헤멨습니다. 역시나 계시데요. 한글자 한글자 정성들여 써주신 진리 김성윤어르신 고맙습니다. 내일 12시 드뎌.. 상량식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