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섬에서

잠오지 않는 밤..

체력덩이!! 2010. 9. 10. 03:35

3시가 다되서 잠이 꺴다.

아마 작업 후휴증일까..

온 몸의 삭신이 다 쑤시다. 맨소래담을 덕지 덕지 발라도 그떄뿐이고..

온몸이 강렬하게 시위중인것 같다.

참아라 아그들아...

 

사람에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

얼만큼 나락으로 추락할수 있는것일까..

 

이대로 가면 어떤 상황까지 내려 앉을지도 모르겠다.

 

무서울게 없는 삶..

잃을것이 없는 삶..

 

그냥 잊고.. 순리대로 살자..

 

전직장 부장님의 최후 통첩이 몇일 남지 않았다.

재 입사의 마지막 기회일것 같다.

잊은지 오래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여기서 과연 무엇을 찾고 있는것 일까..

 

매 순간 변하는 마음들..

 

아직도 힘은 드는가 보다..

 

9월 9일.. 참 의미 깊은 날이었는데..

귀농의 시작점 이었는데..

 

1년.. 금방 갔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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