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통나무집

[스크랩]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13 - 내 외부 목공작업 1

체력덩이!! 2012. 3. 19. 15:52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13 - 내 외부 목공작업 1

 

 

비가 온다는 예보 그리고 뒷집에서 주말에 행사가 있으니 작업을 중지해 달라는 요청.

그렇게 해서 어영부영 사흘가량 쉬고 다시 지붕에 올라갔습니다. 천막을 벗기고 나서

릿지(Ridge)위에 올라앉으니 다리가 후들후들... 앞으로 며칠 이 위에서 일할 생각을

하니 벌써 허기가 느껴집니다. 헉헉.

 

 

에매한 지붕각도. 힘겹게 오르내리며 합판을 거의 다 덮고 페이셔(Fascia, 페시아)도

붙이고 보니 얼추 집의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네요. 아직 멀었지만...

 

 

 

이 집에는 총 4개의 천장이 계획되었지요. 2층 방 북쪽 채광과 환기를 위한 개폐형과

 

 

 

여름과 겨울 포치와 거실 채광을 위한 고정형 각 2개.

 

역시 베룩스(VELUX)제품인데 단열과 밀폐기능이 보강된 신제품이라네요. 설치방법이

이전과 달라 잠깐 고민했습니다만 이런 종류의 북미제품은 딸려오는 매뉴얼이 워낙

친절해서, 저처럼 영어 앞에서 홍당무가 되는 사람도 그림만보고 설치를 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부속실(욕실과 다용도실)과 후면 북측 이중지붕 마무리하기 전에 내부로 들어와 2층

마루 기본바닥을 만들고

 

 

 

부속실 벽을 세워 본체와 지붕을 연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풀나치 통나무집 목공마감작업(Finish Carpentry)의 기술적인 핵심은 미래의 세틀링(

Settling)에 대비한 ‘슬라이딩 Sliding’처리기법입니다.

 

 

 

 

 

 

 

 

 

 

 

 

 

 

 

 

 

 

 

 

 

 

 

 

 

 

 

 

 

 

 

 

 

 

 

 

 

 

 

 

 

 

 

 

 

 

 

 

 

 

 

 

 

 

 

 

 

 

 

 

 

 

 

 

 

 

 

 

 

 

출처 : 행복한 집짓기
글쓴이 : 우드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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