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지금까지 숨조리며 이날만 기다렸는데 ..
언제가나 했는데 시간이 금방 다가오네요..
월요일까지 해서 회사 정리하고 이제 백수네요.
하루죙일 먹고 자고 뒹굴다가 보니 이런 야심한 밤엔 말똥말똥..
아직은 실감이 안됩니다.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생활을 꿈꾼다는게 참 힘들고 어렵고.. 특히나 동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초리가
너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다들 걱정이되니 그러겠지요..
가서 뭘해먹고 살껀지. 수입이 얼마나되는지..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대다수 만났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질문입니다..
저도 제일 걱정은 되지만 몇개월 분위기 파악부터 해야겠지요..
아.. 어디로 가냐고요..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우리나라 최서남단의섬..
평범하게.. 그동안 해왔던대로 솔찍하게 살고 싶습니다.
종종 힘들때 글 올릴께요..
가거도의 섬등반도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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