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가 태어 났습니다. 몇년전... 닭을 키우기 전... 옆옆옆옆 집 아주머니댁엔 청색 공작새가 있었습니다. 펜션을 짓고나니 주인아저씨도 마음에 드셨던지 10년 키우시던 공작새를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공작 우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공작 우리가 커야 하는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공작 깃털이 빠진 상..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6.25
12일에 금요일. 오늘은 바람은 약간 있었지만 너무나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중국발 황사도 없었고.. 5월도 어느세 중반으로 달리고 있네요. 어느덧 닭구 새끼들을 8마리 깠구요. 요즘은 부쩍 컸네요. 또 황구는 5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한마리는 죽고 4마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요. 황구가 못보게 해서 ..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5.13
4월 안개 어제 오후 3시경부터 짙은 안개로 홍도에 2000여명 여객선 4~5대가 묶여있습니다. 결국 운항이 통제되어 목포에서 16시 막배도 비금도초에서 1시간 가량 대기하다 목포로 회항했으며 오늘 아침 7시 50분 배도 10시가 넘어서 결항이 됬고 13시 배가 30분 지연 출발은 했으나 비금 도초에서 2.. 흑산도 통나무 펜션/흑산도 풍경사진 2017.04.16
집내어준 백구.. 백구가 지 집도 못들어가고 있길래 먼 발치서 보고 있다가 백구랑 눈이 마주쳤다. 꼬리를 심하게 흔들길래 왜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대빵 수탉이 암탉 두마리를 꼬셔서... 개장에서 놀고 있더라.. 대빵 닭이 아마도 백구랑 동갑일꺼 같다. 4년이 됬으니.. 친구라 집을 내어준걸까..? ..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4.07
3월 끝자락.. 철새들.. 여지없이 올해도 잊지않고 철새들이 찾아왔다. 봄맞이 손님이랄까.. 보는내내 이쁘다. 하늘에 매 한마리가 지나간다. 화들짝 놀란 철새들은 무리를 지어 스스로를 보호한다. 내년에도 반갑게 만나자.. 카테고리 없음 2017.03.27
어렵다. 닭 키우기... 4년 닭을 키우다보니 올초 겨울 끝자락에 병아리 부화를 부탁받았다. 전에 몇마리 분양해드렸더니 더 키우시겠다고.. 약속한거니 부화기를 돌리고 21일이지나 병아리들이 깨어났다. 3주동안 부화기 돌아가는 소리에.. 혹시나 알이 잘 구르지 않을까.. 더 신경이 쓰였다.... 18알중에 한개에 ..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3.24
2017년 03월 겨울은 가고 이제 꽃샘추위가 봄임을 실감케합니다. 지는해도 길어졌고 해떨어지던 칠락산 앞자락에서 중간쯤으로 바뀌었네요. 탄핵에 기쁨도 잠시.. 이젠다시 섬 생활로 돌아와야할때이네요. 펜션위로 둥근달이 떴습니다. 흑산도 통나무 펜션/흑산도 풍경사진 2017.03.11
어느 거리음악가의 영혼을 씻겨주는 노래 한곡 "YOU RAISE ME UP" - MARTIN - 유투브 moomoo moo 님 글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lNdZy4ewG2s) 오페라가수의 꿈을 접고, 35년간 빵을 굽던 마틴은 직장을 잃고, 거리음악가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음해 "Holland's Got Talent(2010)"에 나가 우승한다. 생애 첫좌절은 그를 세상 반대편에 갖다 놓았고, .. 흑산도/닮고싶은 이야기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