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가 가고 자식같은 놈이 왔지요.. 사실.. 섬에 살다보니 옷도 신발도 차도.. 생필품도 그 섬안에서 해결하려다보니.. 대충대충 .. 중고.. 또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고요. 20년 옆지기가 되주던 애마를 폐차 했습니다. 98년에 무리하게 새차를 사서 20년 동고동락했는데.. 가족 4식구에 우리 미남이 꽃님이까지. 어머니, 아버지.. ..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8.04.29
2018년에 봄. 무지개.. 보름달. 2018년이 시작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었다. 겨울.. 모질게 불어오던 겨울 바람이 3월에 동백꽃으로 하여금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3월 1일을 풍랑주의보로 시작했지만 그날 저녁에 햇살은 무지개로 3월에 시작을 열어준듯 하다. 휘영청 보름달..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8.03.04
몇마리 일까요? 5일동안 육지 구경을하고 송년회 다녀왔더니 식구가 이렇게 많이 늘어났네요. 알 입란 일자가 좀 틀려서 막내까지 못보고 출발을 했지요. 20마리 병아리가 무사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골계 17마리에 일반닭 3마리. 추운 겨울이지만 잘 키워 볼랍니다. 몇일 집 비웠다고 12년된 막내녀석..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12.20
일상... 공작춤 구경. 태풍 소식에 뱃길도 끊긴 하루 입니다. 그렇게 바람이 심하진 않았지만 하늘이 좀 무섭긴 합니다. 여느때와 다름 없는 하루에 일상들입니다. 아버님이 풀을 이쁘게 깎아 놓셨구요.. 이렇게 보니까 식구들이 꾀나 많아 보이긴 합니다. 이제 몇일이 됬더라.. 오늘부로 88일째 되는 공작새..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9.19
요놈을 어찌게 해야할까요 마당에 왠 못보든 잎사귀가 올라오길래 잡초려니 놔두었더니 꽃도 피고 참외라 하더라구요. 날씨가 미쳤능가.. 참외는 6~7월에 꽃피워서 열매 맺고 한다는데 9월이 되는 지금 꽃을 피고 있습니다. 씨를 뿌린것도 아닌데 누가 먹던 참외를 바닥에 던졌는지.. 자라는게 이쁘긴한데 어..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8.30
공작새.. 60일.. 이제 육십일 됬어요. 애기들 너무 안커요.. 곤충은 환장하구요.. 상추만 먹어요. 사료 먹을줄 모르더니 이제 맛을 알아가는지 재법 밥달라 그래요. 지렁이 잡아줬더니 뷃~뷃~ (첨보는것은 이런소리 내더라구요.) 안먹네요. 지네잡아 뷀- 붜ㅔㄱ대더니 짤라줬더니 게눈감추듯..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8.21
공작새 근황입니다. 요녀석들 태어난지 43일째 되는 날입니다. 도무지 크는건지 어쩐건지 고냥 고만한것 같은데 재법 자라긴 했습니다. 백봉 오골계는 5마리중 2마리만 남았습니다.. 나머지는 고양이 밥으로... ㅡㅡ 이놈들도 디게 안커요.. 애기들이 벌래류를 무척 좋와하는데 이유식으로 말벌 애벌래나 구더.. 흑산도 통나무 펜션/펜션 이야기 2017.08.05